벌써 두번째 망가진 내 핸드폰 액정. 첨엔 걍 떨어뜨려서 액정이 나갔는데. 이번엔 승질을 못 참고 내 던졌다. 누구도 원망할수없는일. 과연 AS가 될런지. 휴.... 아무리 화가나도 돈이 기물파손은 하면 안되겠다. 늘 후회하면서도 이번에 또. 미얀해...내 분신 핸드폰아. 빨리 새옷을 입혀주께.
그때는 몰랐다. 길을 걷는다는 것과 길을 낸다는 것이 얼마나 다른 일인가를. 사람들은 간혹 내게 묻는다. 이런 아름다운 곳에 사니까 정말 행복하겠다고. 정말 보람있겠다고. 얼마나 좋으냐고. 근심걱정이 없겠다고. 얼추 맞는 말이다. 행복하고, 보람있다.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평화롭고 행복한' 길을 내면서도, 나는 종종 외로워하고, 때로 분노하고, 절망한다. 사랑에 대한 갈증으로 고통스러워한다.
간절히 그리워했던 사람을 만나지 못했던 일, 사람을 향한 그리움 때문에 마지막 순간 가슴을 치며 후회하는 사람은 생각보다 꽤 많다. 보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지금 당장 보러 가야 한다. 찾아와주기를 바라지 말고 직접 만나러 가라. 한 번의 만남이라도 소중히 여기는 마음. 이것이야말로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를 후회하지 않게 만드는 최고이자 최선의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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